Q
30대 중반 IT 엔지니어라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만 있는데, 장에 좋다는 운동을 좀 해보려 해도 배에 힘이 들어가면 바로 신호가 올까 봐 겁나서 못 하겠더라고요. 저 같은 상황에서 장에 무리가 안 가면서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 있을까요?
A.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장의 연동 운동을 방해하므로, 배에 과도한 압력을 주는 운동보다는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는 가벼운 활동이 우선입니다.
IT 엔지니어분들은 업무 특성상 복부에 압박이 지속되고 하체 순환이 정체되기 쉬운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장의 기운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급박변에 대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드는 것보다는, 식사 30분 후 가볍게 15분 정도 평지를 걷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장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하면서도 갑작스러운 복압 상승을 피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또한, 혼자 계실 때 틈틈이 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찜질을 병행하면 장 근육의 긴장이 풀려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작스러운 신호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