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은 단순 장염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혹시 이게 나중에 궤양성 대장염처럼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진행될까 봐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확실히 뿌리를 뽑을 수 있을까요?
A.
급성 대장염 단계에서 염증을 완전히 가라앉히고 장 점막의 면역력을 회복하면 만성 질환으로의 이행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20대 환자분들이 혈변을 보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만성화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급성 대장염은 초기에 염증을 잘 다스리고 손상된 점막이 재생될 시간을 충분히 주면 깨끗하게 낫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조금 가라앉았다고 해서 바로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밤을 새우는 등 장을 다시 혹사시키는 것입니다.
한의원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지금 나오는 피를 멈추는 것뿐만 아니라, 대장 환경을 건강하게 되돌려 재발하지 않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장 점막의 방어벽을 튼튼하게 보강하는 치료를 받으시면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