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에는 잡곡밥이 좋다는데 대장염에는 쌀밥만 먹으라니 참 어렵습니다. 차라리 장에 좋다는 한방 차나 발효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영양 보충이나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A.
거친 잡곡보다는 발효된 형태의 음식이나 성질이 따뜻한 한방 차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장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당뇨를 관리하는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당뇨 식단과 대장염 식단의 충돌은 60대 환자분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 중 하나입니다.
잡곡의 거친 식이섬유는 염증이 있는 대장 점막을 긁어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잡곡 대신 소화가 잘되도록 푹 익힌 채소 위주로 드시고, 장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나 대추차 같은 한방 차를 수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방에서 말하는 발효 약재를 활용한 처방은 장내 유익균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기력을 보충하고 장 염증을 다스리는 데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