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 초반 주부라 아침에 아이들 등교시키고 나서 바로 근처 센터로 운동을 다니거든요. 그런데 공복 상태에서 찬바람을 쐬며 운동하는 게 혹시 위경련을 더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A.
공복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찬 공기 노출과 신체 활동은 위장 근육을 수축시켜 경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작 본인 식사는 거른 채 찬바람을 맞으며 운동하러 가시는 상황이 위장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위장은 기온 변화에 매우 민감한데, 특히 빈속일 때는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라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복부로 들어오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쥐어짜듯 수축하기 쉽습니다.
운동 자체는 좋지만, 환절기에는 가벼운 미음이라도 드셔서 위장을 따뜻하게 데운 뒤에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전후로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복대를 착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위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