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아야 할까요? 5년이나 앓았으니 금방 좋아질 거라 생각은 안 하지만, 적어도 '이제 좀 살 것 같다' 싶은 관해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라도 하고 싶어요.
A.
보통 3개월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증상의 70~80%를 개선하고, 이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유지 치료를 통해 안정적인 관해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재발을 반복하셨기에 장 점막의 자생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초기 1~3개월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변과 설사를 멈추는 데 집중하며, 이 시기만 지나도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원하시는 '1년 이상의 안정적인 관해기'를 위해서는 장 점막이 완전히 재생되고 면역계가 안정화되는 시간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프리랜서 업무 특성상 피로 관리가 변수이긴 하지만, 단계별로 치료 과정을 설정해 차근차근 나아가면 분명 끝이 보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