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을 길러야 업무 스트레스도 견디겠다 싶어 주말마다 골프를 치거나 평일 새벽에 헬스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가끔 운동 후에 속이 더 쓰리고 뒤틀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50대 궤양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이나, 반대로 절대 피해야 할 운동 습관이 있을까요?
A.
과도한 근력 운동이나 복압을 높이는 운동은 위산 역류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궤양 치료 중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 위주로 체력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소화성궤양이 있는 50대 남성분들에게는 '강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무게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복압을 급격히 상승시켜 위산을 역류시키고 궤양 부위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벽 공복 운동은 위산이 가득 찬 상태에서 위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골프 역시 스윙 시 복부에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통증이 있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식후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산책은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몸을 혹사시키는 운동보다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스케줄을 조정해 보시는 것이 궤양 회복에 훨씬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