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은 약을 먹고 좀 나아진 것 같은데, 나중에 치료가 끝나고 나서 어떤 느낌이 들 때 '아, 다시 재발했구나'라고 판단해야 할까요? 흑색변까지 가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전조증상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식사 전후로 반복되는 특정한 명치 통증이나 평소와 다른 구취, 잦은 트림이 나타난다면 궤양 재발의 신호일 수 있으니 즉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흑색변은 이미 출혈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므로, 그전에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성향이 있다면 공복 시 명치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가라앉는 느낌이 반복될 때, 위궤양 성향이라면 식후 30분 정도에 상복부가 묵직하고 쓰린 느낌이 계속될 때 재발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입에서 쇠 냄새 같은 구취가 나거나, 신물이 자주 올라오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 말고 내원하셔야 합니다.
이번 치료를 통해 점막을 튼튼하게 다져놓으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으니, 완치 판정 후에도 이런 신호들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