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퇴 후에 건강 챙기려고 수성못 주변을 좀 걸어보려 해도, 조금만 걸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신물이 올라와서 금방 돌아오게 됩니다. 소화가 안 될 때 무작정 걷는 게 저 같은 노인에게 독이 되진 않을까요?
A.
식후 바로 무리하게 걷는 것은 오히려 위장으로 갈 혈액을 근육으로 분산시켜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 위주로 하시되, 한방 치료로 복부 가스를 먼저 해결해 드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운동을 하시려는 의지는 좋지만,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60대 중후반 어르신들은 위장 운동 자체가 느려져 있어, 식후에 바로 걸으면 음식물이 출렁거리며 역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일단은 한방 치료를 통해 복부의 팽만감을 줄이고 위장 운동을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배가 편안해진 상태에서 천천히 걷는 시간을 늘려가시는 것이 노후 건강 관리의 정석입니다.
진료 시 운동 강도와 적절한 시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