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병원에서 헬리코박터균 이야기를 하던데, 은퇴하고 아내랑 매일 같이 식사하다 보니 혹시 제 병이 아내에게 옮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찌개 하나 놓고 같이 먹는 게 우리 세대 습관이라서요. 가족 위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헬리코박터균은 타액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분간은 식기를 따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치료는 균이 살기 힘든 건강한 위장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내분을 위하시는 마음이 참 따뜻하십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찌개나 반찬을 함께 드시는 문화에서는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면역력이 예전 같지 않으므로, 가급적 개인 접시에 덜어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안전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항생제로 균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염증 상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깨끗한 토양을 만드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위장 환경이 건강해지면 가족분들의 건강 걱정도 한결 덜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