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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에 다시 살이 찌는 요요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요 예방은 '어떻게 뺐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급격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로 뺐다면 대사가 떨어진 상태라 서서히 기초대사를 올리는 게 우선입니다. 반면에 약물이나 주사로 뺐다면 호르몬 균형과 장내 환경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이 커서, 한약으로 비위(脾胃) 기능을 되살리는 게 도움됩니다. 저도 예전에 굶는 다이어트로 요요 겪어보면서 알게 됐어요.
요요가 생기는 건 단순히 의지 문제가 아니에요. 몸이 다이어트 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 때문인데, 그 항상성이 어떻게 깨졌는지가 중요합니다.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어요. 첫째,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으로 뺀 경우입니다. 이때는 몸이 에너지 부족에 적응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비허(脾虛) 상태가 됩니다. 비장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습담(濕痰)이 생겨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어요. 이런 땐 급하게 먹는 양을 늘리기보다 소화 기능을 천천히 회복시키는 한약(예: 보중익기탕 계열)이 도움됩니다. 둘째, 위고비나 삭센다 같은 양약 다이어트 후 요요가 온 경우입니다. 이런 약물은 식욕 억제나 장 운동 조절에 작용하는데, 중단하면 호르몬 균형이 흔들리고 간혹 어혈(瘀血)이나 담음(痰飮)이 남아 대사 장애를 일으키기도 해요. 이땐 간 기능을 돕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처방(예: 소시호탕 가감)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요요 예방의 핵심은 지금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진단하는 거예요. 한의원에서는 맥진과 복진으로 비허·신허(腎虛)·담음 등을 확인하고, 개인에게 맞는 생활 습관과 한약을 제안해드립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몸의 신호를 먼저 듣는 게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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