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ervice is only for foreign residents in Korea. Overseas residents are not eligible.
EN

English consultation available — No language barrier

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여름까지 얼마나 빠질까요? 시기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요.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의 여정을 잡습니다. 초기에는 몸의 독소를 비우고, 중기에는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후기에는 유지력을 높이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무작정 굶는 게 아니라 몸의 기능을 회복하며 건강하게 감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도 예전에 무작정 굶어봤는데, 정말 어질어질하고 기운 없어서 업무 효율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삽질을 좀 해봤기에 더 잘 압니다. 한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무게를 줄이는 게 아니라 '몸의 환경'을 바꾸는 과정이에요. 먼저 시작 단계(1~2주)에서는 담음(痰飮)을 제거하는 데 집중합니다. 담음이란 노폐물이 쌓여 끈적해진 상태를 말하는데, 이걸 먼저 비워줘야 대사가 원활해져요. 이때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먼저 받으실 거예요. 그다음 적응 단계(3~8주)는 본격적인 연소 시기입니다. 비허(脾虛), 즉 비장 기능이 약해져 소화와 흡수 능력이 떨어진 분들은 이 시기에 기운을 보충하며 체지방을 태웁니다. 근육량은 지키면서 불필요한 지방 위주로 덜어내는 핵심 구간이죠. 마지막 유지 단계(8주 이후~)는 어혈(瘀血)을 관리하며 요요를 방지하는 시기입니다. 어혈은 정체된 혈액과 노폐물을 뜻하는데, 이걸 잘 풀어줘야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감량된 체중이 내 몸의 진짜 무게로 정착됩니다. 봄에 시작해 여름을 맞이하신다면, 무리한 수치보다는 '내 몸이 편안한 상태'로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내원하셔서 체성분과 체질을 확인하고 함께 짜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 다이어트한약(감비환·감비정) 처방 전 꼭 알아야 할 것 토픽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