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다이어트 하느라 훈제 닭가슴살 위주로 먹고 있는데, 왜 살이 생각보다 잘 안 빠질까요?

훈제 닭가슴살은 단백질 식품이지만 햄에 가까운 가공식품이어서 나트륨과 첨가물이 수분 정체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허에서 담음·어혈로 이어지는 대사 정체를 고려하면 가공하지 않은 자연 식재료가 더 적합합니다.

훈제 닭가슴살은 먹기 편하고 부드럽지만 가공 과정에서 나트륨과 여러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점을 봐야 합니다. 많은 염분은 체내 수분을 붙들어 정체시키고, 첨가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지방이 잘 타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가공 성분을 처리하느라 소화기가 지치면 비허(脾虛)가 되고, 수분 대사가 흐트러져 담음(痰飮)이 쌓이는 흐름으로 설명합니다. 담음이 기혈 순환을 방해하면 어혈(瘀血)로 이어지고 신진대사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함량만 맞추는 것보다 몸이 음식을 소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순환시키는 상태인지가 중요합니다. 훈제 제품 위주의 식단인데 체중과 붓기가 그대로라면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재료로 바꾸고 담음이 쌓이지 않는 대사 흐름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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