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무작정 굶기만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어떤 순서로 관리하는 게 좋다고 보시나요?
네 단계로 담음을 비우고 어혈로 막힌 흐름을 소통시킨 뒤 비허를 보강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감량한 체중이 유지되도록 체질을 안정시키는 순서로 관리합니다.
무작정 굶으면 몸이 비상 상태로 판단해 에너지를 아끼고 기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담음(痰飮)을 비워 붓기와 대사 찌꺼기를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둘째는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어혈(瘀血)을 살펴 기혈 순환을 여는 단계입니다. 셋째는 비허(脾虛), 즉 약해진 비장과 소화 계통의 기운을 보강해 기초대사량을 받치는 과정입니다.
넷째는 감량한 체중을 몸이 새로운 상태로 받아들이도록 충분히 시간을 두고 체질과 생활을 안정시키는 다지기입니다. 네 단계가 요요를 없애는 보장은 아니며, 현재 막힌 부위와 속도는 개인별로 상담해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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