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이어트 한약을 실제로 드시는 분들은 보통 어떤 경험을 하시나요? 저처럼 의지가 약해도 괜찮을지 궁금해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저도 한의사 가운 벗고 퇴근하면 야식 유혹에 정신 못 차릴 때가 참 많답니다. 의지가 부족하다며 자책하며 오시곤 하지만 사실 이건 의지 탓이라기보다 몸의 신호 체계가 어긋난 문제예요. 처방 후 가장 먼저 신기해하시는 게 '음식 생각이 예전만큼 간절하지 않다'는 점이죠. 야식 없인 못 살던 직장인도 몸이 무거워 꼼짝하기 싫어하던 분들도 약의 도움을 빌려 자연스레 생활 리듬을 회복해 가시더군요. 무작정 굶으며 버티는 게 아니라 내 몸의 허기를 차분히 다스리는 연습을 하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