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범계 근처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고민 중인데, 실제로 처방받으신 분들은 보통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해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진짜 일상생활이 가능하냐"는 거예요. 저도 예전에 무작정 굶고 진료하다 어질어질해서 삽질을 좀 해봤거든요. (웃음) 보통 두 부류로 나뉘기 마련입니다. 우선 식탐 조절이 안 돼서 '입맛 잠재우기'가 절실한 직장인 A님 같은 분들이 계시죠. 이럴 땐 약으로 뇌가 느끼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는 과정이 필요해요. 반대로 먹는 양은 적은데 몸이 붓고 무거운 B님 같은 분들도 있어요. 이때는 몸속 노폐물을 빼고 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사람마다 몸 상태가 제각각이라 모두에게 똑같은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