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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야식이나 단 음식을 찾게 되는데, 한의원에서는 이런 폭식 습관을 어떻게 개선하나요?

저도 힘든 날 포장마차 갔던 기억이 많아서 속으로 끄덕여요. 스트레스성 폭식은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 안의 균형이 흔들린 경우가 많아요. 한의학적으로는 비허(脾虛)와 기울(氣鬱)이 얽혀 있어서, 단 음식이나 야식을 찾게 되는 거예요. 침과 한약으로 몸의 소화 기능과 마음의 긴장을 함께 풀어주면, 점차적으로 폭식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걸 느끼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혼자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 조금은 마음이 가볍지 않으세요?
저도 회사 다닐 때 야근 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두 개씩 먹었었거든요. 혼자서 왜 이러지 하면서도 멈추기가 어려웠죠. 스트레스성 폭식은 대부분 비허(脾虛)와 기울(氣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비장 기능이 약해지면 소화가 더뎌지고, 그 틈을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가 파고드는 거예요. 처음 3~4일은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부터 오세요. 침으로 복부의 담음(痰飮)과 기의 막힘을 풀어주고, 한약으로 위장의 소화력을 붙잡아주면, 밤에 냉장고를 열어대는 게 확 줄어들어요. 제가 삽질을 좀 하다보니 알게 됐는데, 이 시기에 단 것을 끊으면 어질어질하고요. 그래서 저희는 무조건 금식보다는 대체 식욕을 받아줄 수 있는 몸 상태를 먼저 만드는 쪽으로 가요. 1주일이 넘어가면 복부가 덜 부글거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가 달라지면서, 늦은 밤 갑작스러운 허기가 한결 누그러지죠. 이건 비허(脾虛)에서 조금씩 회복되어 담음(痰飮)이 몸 밖으로 빠지기 시작하는 과정입니다. 혹시 폭식 후 둔하게 느껴지는 가슴이나 명치 뻐근함도 같이 줄어드실 거예요. 한 달이 흐르면 이전처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 패턴이 생겨요. 장기간 반복된 폭식은 어혈(瘀血)까지 끼어 있을 수 있는데, 이걸 풀어주면 몸이 더는 쓸데없는 에너지를 비축하려 들지 않아요. 폭식이 예전만큼 자주 찾아오지 않는 걸 스스로 느끼시곤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과정을 혼자서 버티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저도 혼자였으면 포기했을 거고요. 같이 조금씩 고쳐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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