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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하다 보면 외식이 정말 많은데, 이럴 때 추천하시는 다이어트 유지 방법이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 보세요. 회식처럼 메뉴 선택권이 없을 때는 '양 조절'과 '채소 먼저' 전략이 필요하고, 점심처럼 선택이 가능할 때는 '단백질과 원물 중심'의 식단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몸의 소화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거예요. 무조건 참기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을 함께 찾아봐요.
저도 예전에 직장 생활 할 때 메뉴판 앞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의욕만 앞서서 무작정 굶었다가 다음 날 폭식하고, 자책하며 '삽질'했던 경험이 많거든요. 외식이 잦은 분들은 보통 두 가지 상황으로 나뉩니다. 먼저, 메뉴 선택이 가능한 경우(점심 등)에는 최대한 가공되지 않은 '원물' 위주로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덮밥보다는 쌈밥이나 구이류가 좋겠죠. 이때 비허(脾虛), 즉 비장 기능이 약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갑자기 생채소를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속이 더부룩할 수 있어요. 본인의 소화력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면, 선택권이 없는 회식 자리라면 '순서'가 중요해요. 채소를 먼저 드셔서 배를 조금 채운 뒤,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드셔보세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반복되는 외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은 몸속에 담음(痰飮)을 만들기 쉽습니다. 담음이란 체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노폐물 같은 건데요. 이게 쌓이면 몸이 무겁고 쉽게 붓게 됩니다. 또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치면 혈액순환이 정체되는 어혈(瘀血) 상태가 되어 대사가 더뎌지기도 하고요. 결국 외식 메뉴 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다, 내 몸의 대사 상태를 먼저 회복하는 것이 유지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기운이 너무 없거나 부종이 심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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