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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식이 너무 많은데, 이럴 때 다이어트 어떻게 유지하면 좋을까요?

상황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세요. 메뉴 선택권이 있다면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천천히 드시는 게 좋고요. 피할 수 없는 고칼로리 메뉴라면 평소보다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세요. 무엇보다 '오늘 망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다음 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해요.
저도 예전에 야근과 회식에 치이던 시절이 있어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매번 다짐해도 회식 자리만 가면 무너지고, 다음 날 자책하며 '에라 모르겠다' 하고 포기하게 되죠. 저 역시 한의사가 되기 전까지 그런 삽질을 참 많이 했답니다. 회식 상황을 두 가지로 나누어 대처해 보세요. 첫째, 메뉴 선택이 가능한 경우입니다. 수육, 회, 샤브샤브 같은 메뉴를 추천해요. 이때 핵심은 채소를 먼저 충분히 드시는 거예요. 그래야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아 체지방 축적을 늦출 수 있습니다. 둘째, 메뉴 선택이 불가능한 기름진 음식 위주인 경우입니다. 이때는 '양'을 조절하는 수밖에 없어요. 평소 드시던 양의 절반만 천천히 씹어 드세요. 술을 드셔야 한다면 물을 술 한 잔당 한 컵씩 꼭 챙겨 드시길 권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회식 후 몸이 붓고 무거운 건 담음(痰飮)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담음이란 체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쌓인 노폐물을 말합니다. 특히 비허(脾虛), 즉 소화기 기능이 약한 분들은 회식 후 소화 불량과 함께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실 거예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한 끼 많이 먹었다고 바로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상태로 며칠을 보내면 내 몸이 그 무게를 기억하게 될 뿐이죠. 회식 다음 날 가벼운 산책과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깨워주시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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