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제가 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퇴근 후 불을 다 끄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1~2시간씩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 이런 습관이 뇌 신경에 큰 무리를 줘서 눈떨림이 안 멈추는 걸까요? 혹시 뇌졸중 전조증상과 연관이 있을까 봐 겁납니다.

어두운 곳에서 강한 빛을 보는 습관은 시신경과 안면 신경에 극심한 피로를 주어 눈떨림을 만성화시킵니다. 뇌졸중보다는 안면 신경의 과흥분 상태로 보이나, 수면의 질 저하가 회복을 막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20대 1인 가구 직장인들에게 흔한 이 습관은 눈떨림 치료의 가장 큰 적입니다.

어둠 속에서의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는 뇌를 각성시켜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이는 곧 수면 부족과 신경 피로로 이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음허(陰虛)' 상태, 즉 몸의 냉각수가 부족해져 허열이 위로 뜨는 상태로 봅니다.

이 열이 눈 주변 근육을 자극해 파르르 떨리게 만드는 것이죠.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일 확률은 낮지만, 이런 생활 패턴이 고착화되면 안면마비로 이행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오늘부터라도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셔야 치료 속도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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