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눈이 파르르 떨리면 상대방이 이상하게 볼까 봐 자꾸 고개를 숙이게 되고 사람 만나기가 싫어져요. 50대 들어서 갱년기 우울감도 있는데 이 떨림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는데, 외관상으로도 많이 티가 날까요?
본인이 느끼는 것보다 타인에게는 덜 보일 수 있지만, 심리적 위축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심리적 안정이 치료의 일부입니다.
맞습니다.
안면 근육은 감정을 표현하는 곳이라 심리 상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주부님께서 사람들 만날 때 긴장하고 '떨리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는 순간, 간(肝)의 기운이 뭉치면서 풍(風)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실제로는 미세한 떨림이라 타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과 수치심은 우울감을 깊게 만들죠.
한의원에서는 떨림을 멈추는 침 치료와 함께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약재를 사용하여 마음의 여유를 찾도록 도와드립니다.
증상이 호전되면서 거울 보는 시간이 즐거워지면 자존감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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