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눈이 떨리기 시작한 지 1년 반이 넘어가니까 이제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 눈 떨림 방치하면 입이 돌아가는 안면마비가 온다는데, 저처럼 오래된 50대 주부도 정말 그렇게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건가요?

단순 떨림이 장기간 반복되면 안면 신경의 면역력이 바닥났다는 뜻이며, 이는 안면마비나 안면경련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허풍(虛風)'이라 하여, 몸의 정기가 약해진 틈을 타 외부의 나쁜 기운이 얼굴 신경망에 뿌리를 내린 상태로 봅니다.

특히 50대 전업주부님들은 명절이나 환절기처럼 급격히 기력이 소모될 때 안면마비(구안와사)가 올 위험이 큽니다.

지금 겪으시는 떨림은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등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안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찬바람을 갑자기 맞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마비될 수 있으므로, 단순한 피로 증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신경의 면역을 높이는 집중적인 관리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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