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취업 준비하는 성인 자녀가 둘 있는데, 애들도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가끔 떨린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제 체질이 유전되어서 애들도 저처럼 1년 넘게 고생하게 될까 봐 걱정인데, 이게 가족력 같은 게 있나요?
질환 자체가 유전되지는 않지만, 체질적 약점과 생활 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떨림 자체가 유전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의 약한 장기나 체질을 자녀가 닮는 경우는 많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갱년기에 기혈이 쉽게 소모되는 체질이라면, 자녀들도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상황에서 신경계가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특성상 비위(소화기) 기능의 약점도 공유할 수 있죠.
자녀분들은 젊어서 회복력이 빠르겠지만, 어머니처럼 만성화되지 않도록 초기에 휴식과 영양 섭취를 잘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치료를 통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가족 전체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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