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학기 초나 공개 수업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는 비염이 평소보다 훨씬 심해지는 것 같아요. 신경 쓸 일이 많으면 코가 꽉 막혀서 목소리까지 변하니까 수업 전달력도 떨어지는데, 스트레스가 비염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나요?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려 비강 점막의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상열감을 내려주는 치료가 비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30대 워킹맘이자 교사로서 겪으시는 직무 스트레스는 몸의 자율신경 균형을 무너뜨리는 큰 요인입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火)'의 기운이 위로 올라오면서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거나 반대로 붓게 만들어 비염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목소리가 변할 정도로 코가 막히는 것은 상체 쪽으로 기혈 순환이 정체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방 치료는 단순히 코 점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주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렇게 몸의 긴장도가 낮아지면 외부 환경이 조금 변하더라도 코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일수록 몸을 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재를 병행하여 비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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