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체력 관리를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왔는데, 이제 다시 운동을 가도 될까요? 머리를 아래로 향하는 동작이나 몸을 뒤집는 자세가 많은데 이런 게 이석증 환자한테는 독이 될까 봐 걱정돼요.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된 급성기에는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머리 위치가 크게 변하는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특히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리는 동작은 재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30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요가의 '다운독' 자세나 필라테스의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이석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다시 빠져나오기 가장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머리가 가슴 아래로 내려가는 동작은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신 한의원에서는 가벼운 걷기나 목의 중심을 잡는 안정화 운동을 먼저 권장해 드립니다.
몸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으실 때는 저희가 알려드리는 자가 재활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시고, 이후에 정적인 요가부터 천천히 복귀하시는 것이 재발 없는 완치를 위한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