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스트레스가 심할 때마다 두통이 와서 타이레놀이나 소염진통제를 자주 먹는데, 한약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약국 제산제랑 같이 먹었을 때는 속이 더 쓰린 적이 있어서 조심스러워요.
양약 진통제와 한약은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면 괜찮습니다. 다만, 빈속에 드시는 진통제는 위벽을 자극해 역류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리랜서 번역가분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다 보니 긴장성 두통을 달고 사시는 경우가 많죠.
한약은 위장 기능을 보하고 후두 점막을 재생하는 원리라 일반적인 진통제와 성분이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염진통제 중 일부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거나 위 점막 보호층을 얇게 만들어, 지금 겪고 계신 명치의 화끈거림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통이 심할 때는 가급적 식후에 진통제를 드시고, 한약 복용을 통해 몸의 전반적인 피로도와 긴장도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진통제 의존도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