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 바닷바람이 꽤 센데, 식당 밖으로 나갈 때 찬바람을 쐬면 목이 바로 잠겨버립니다. 마스크만 잘 쓰면 이런 외부 환경 변화가 있어도 치료 효과가 나타날까요?
찬바람은 후두 근육을 수축시키고 점막의 혈류량을 줄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 치료로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집니다.
해풍이 강한 지역에 계시다 보니 기온 차에 의한 목의 반응이 더 예민하실 겁니다.
찬 기운이 목에 직접 닿으면 후두 부위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염증 회복이 더뎌지고 목소리가 더 쉽게 잠기게 됩니다.
마스크는 좋은 방어 수단이지만, 근본적으로는 폐와 후두의 방어력을 키워야 합니다.
한약 치료는 기관지의 온도 조절 능력을 높여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외출 시에는 스카프나 목폴라로 목을 감싸 체온을 유지해 주시고, 치료를 통해 점막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찬바람을 쐬더라도 목소리가 급격히 변하는 일이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