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 전날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귀가 꽉 찬 느낌이 유독 심해져요. 환절기 기온 변화 말고도 이런 날씨나 기압 변화에 제 몸이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지, 치료하면 이런 환경 자극에도 무뎌질 수 있나요?
외부 기압 변화에 내이의 압력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체내 조절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며, 이를 강화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입니다.
메니에르병 환자분들은 일종의 '인간 기상청'처럼 날씨 변화를 귀로 먼저 느끼곤 합니다.
58세 전업주부로서 오랜 기간 만성 피로에 노출되다 보니, 외부의 기압이나 습도 변화에 대응하는 신체 조절 능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내림프액의 수종은 결국 우리 몸의 수분 평형이 깨진 결과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몸 안의 습한 기운을 정리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날씨가 바뀌어도 귀 안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힘이 생깁니다.
환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환경에 반응하는 환자분의 몸을 튼튼하게 바꾸는 것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