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도 혹시나 예전처럼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심한 발작이 오면 어떻게 하나요? 그럴 때 다시 이비인후과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아니면 참아야 하는지 판단이 안 서요.
치료 초기 급성 발작 시에는 기존 대처법을 병행할 수 있으며, 점차 그 강도와 빈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입니다.
58세 환자분처럼 이미 만성화된 상태에서는 치료 중에도 일시적인 과로나 스트레스로 증상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의 목적은 당장 모든 약을 끊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자생력을 높여 그런 응급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참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발작이 온다면 기존의 응급 처치를 받으셔도 무방하지만, 치료가 진행될수록 발작의 강도가 약해지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체감하시게 될 겁니다.
발작이 올 때마다 귀 신경은 손상되므로, 한약 치료를 통해 귀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여 그런 충격을 최소화하는 보호막을 만들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