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이 되면서 갱년기도 겹치고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메니에르병이 나이 들어 호르몬이 변하는 거랑도 관련이 있나요? 젊었을 때보다 회복이 더딘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요.
50대 후반 여성분들은 갱년기 전후의 호르몬 변화로 수분 대사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메니에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우리 몸의 점막과 진액이 마르고, 수분 대사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집니다.
58세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과 만성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면, 내림프액의 압력을 조절하는 힘이 젊은 층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귀의 문제로 보지 않고, 하복부의 차가운 기운과 상체의 열감이 뒤섞인 상황으로 파악합니다.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는 치료를 병행하면, 나이에 따른 신체 변화 속에서도 어지럼증의 기복을 줄이고 청력을 보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