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친구들 만나러 서울 나갈 때나 가끔 가족 여행 갈 때, 갑자기 어지러울까 봐 늘 비상약을 가방에 넣고 다녀요.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이런 심리적인 불안감과 외출 공포증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발작에 대한 불안감은 심장을 위축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몸의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로 외출의 자신감을 찾아드려야 합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어지럼증을 겪으셨으니 외출이 두려운 것은 당연한 마음입니다.
이런 심리적 위축은 뇌의 전정기관 기능을 더 예민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불안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고 기운이 상체로 쏠리는 현상을 다스려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합니다.
몸의 수분 정체가 풀리고 기력이 회복되면 '오늘도 괜찮을 거야'라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비상약에 의존하기보다 내 몸 스스로가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단계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