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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메니에르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이명·청력 변동·귀충만감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신허(腎虛)를 원인으로 보고 내림프를 조절하고 전정 기능을 회복합니다.

Q

혼자 자취하다 보니 밤에 갑자기 어지러우면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늘 불안해요. 혹시 잠자는 자세가 귀 압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어느 쪽으로 누워 자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A.

잠자는 자세가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증상이 있는 귀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머리를 약간 높게 두고 자는 것이 압력 조절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직장인으로서 밤중에 겪는 어지럼증 공포는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거예요.

수면 시 베개를 평소보다 약간 높게 하여 머리 쪽으로 혈류나 림프액이 과하게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귀가 먹먹한 쪽이 위로 가도록 옆으로 누우면 내이의 압력을 줄이는 데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이나 얕은 잠이 간의 화기를 돋워 어지럼증을 유발한다고 보므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한약 처방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고 야간 발작에 대한 불안감을 낮춰드립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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