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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메니에르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이명·청력 변동·귀충만감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신허(腎虛)를 원인으로 보고 내림프를 조절하고 전정 기능을 회복합니다.

Q

집안일 조금만 무리해도 귀가 먹먹해지고 어지러울까 봐 운동은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50대 주부라 근력도 떨어지는데, 저처럼 메니에르가 오래된 사람은 걷기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무조건 쉬어야 하나요?

A.

완전한 휴식보다는 가벼운 산책이 기혈 순환을 도와 수독을 배출하는 데 유리하지만, 머리 위치가 급격히 변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무서워 활동량을 너무 줄이면 오히려 체내 수분 대사가 정체되어 '수독'이 쌓이기 쉽습니다.

58세 전업주부로서 일상적인 가사 외에 하루 20~30분 정도 평지를 천천히 걷는 산책은 전정 신경의 재활을 돕고 림프 순환을 촉진합니다.

다만, 고개를 크게 숙이거나 과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귀 내부 압력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 피로가 심할 때는 무리하지 마시고, 컨디션이 좋은 날 위주로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보세요.

적절한 움직임은 한약의 흡수를 돕고 심리적인 무력감을 떨쳐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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