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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중이염

항생제는 그때뿐인 아이 중이염부터 수술 권유받은 삼출성 중이염까지. 귀만 보는 게 아니라 코와 면역력을 함께 다스려 재발의 고리를

Q

사실 가족 모임에서 제가 말을 잘 못 알아들으니까 속상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런 스트레스가 귀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건 아닌가요? 화가 나면 귀가 더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A.

스트레스는 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화가 나거나 속상하면 귀의 혈류가 나빠져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가족 모임에서 대화를 못 알아들어 속상하셨군요.

그런 스트레스가 쌓이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귀 주변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이명이 더 커지거나 먹먹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울(肝鬱)이라는 개념으로, 화가 나거나 우울한 기운이 상초(머리와 귀)로 올라가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봅니다.

치료를 통해 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약재도 함께 처방해 드리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가족분들에게 상황을 이해시켜서 조금 더 천천히 말씀해 달라고 부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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