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퇴근 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하게 하는 편인데, 무거운 걸 들 때 귀에 압력이 차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할까요, 아니면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따로 있습니까?
고중량 웨이트 트레이닝은 복압과 흉압을 높여 순간적으로 이관을 강하게 개방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강도를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바벨을 들 때 숨을 참는 동작(발살바 호흡법)은 귀로 가는 압력을 급격히 높여 이관 개방증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귀가 뻥 뚫린 느낌이 오래 지속된다면 현재의 운동 강도가 이관 조절 능력을 벗어난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당분간은 숨을 참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뱉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위주로 전환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호흡과 함께 심부 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와 이관 주변 긴장 해소에 동시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를 통해 이관의 탄력이 회복된 후에 서서히 중량을 올리셔도 늦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