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에서 답변하다가 갑자기 제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크게 울리면 당황해서 말을 멈추게 될 것 같아요. 고개를 숙이면 잠깐 괜찮아지긴 하지만 면접관 앞에서 그럴 수는 없잖아요. 혹시 면접 도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 티 안 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이 있나요?
면접 중 증상이 나타나면 턱을 살짝 당기고 혀를 입천장에 붙인 상태에서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일시적으로 이관 주변 압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순간에 귀가 울리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면접관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일 수 없다면, 대신 턱을 가슴 쪽으로 아주 살짝만 당겨서 목 뒤 근육을 이완시켜 보세요.
그리고 숨을 들이마실 때 입이 아닌 코로 천천히 깊게 마시면 이관 입구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 직전에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양손으로 귀 뒤쪽 뼈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지긋이 눌러주어 주변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내 귀가 지금 예민해졌구나'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발성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