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8세나 되다 보니 젊은 사람들보다 치료 효과가 더딜 것 같아서요. 한의원 치료를 시작하면 도대체 얼마 동안이나 다녀야 손주들이 조잘거리는 소리도 울리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을까요? 여생 동안 가족들이랑 TV 보면서 웃고 떠드는 게 소원인데, 그게 언제쯤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노년층은 회복력이 다소 천천히 나타날 수 있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점진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을 통해 일상의 편안함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랫동안 앓아온 역류성 식도염과 노화로 인한 점막 위축이 겹쳐 있어, 단기간에 씻은 듯이 낫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60대 후반의 경우 신체 재생 속도가 젊은 층에 비해 느린 것은 사실이지만, 한의학적 치료는 부족한 기운을 채워 스스로 회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대개 치료 시작 후 한 달 정도면 귀가 따갑거나 목에 걸린 듯한 이물감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3개월 정도 지나면 손주들과 대화할 때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리는 증상도 많이 편해지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저와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