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갈 때 대중교통을 오래 타야 하는데, 지하철 소음이나 터널 지날 때 압력 차이 때문에 갑자기 귀가 뻥 뚫려버릴까 봐 너무 무서워요. 20대 후반 취업준비생이라 이동 중에도 계속 면접 답변을 중얼거리며 연습해야 하는데, 이럴 때 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하철이나 버스의 소음과 압력 변화는 이관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말을 아끼고 코로 천천히 숨을 쉬며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이동 시간조차 아까워 연습에 매진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관 개방증은 이관 주변의 지방과 근육이 줄어들며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 압력 변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지하철 터널처럼 기압이 급격히 변하는 곳에서 계속 말을 하면 이관이 닫히지 않고 고정될 위험이 있어요.
이동 중에는 답변을 입 밖으로 내기보다는 머릿속으로 정리하시고, 대신 따뜻한 물을 한 모금씩 자주 마셔 비인두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해 주세요.
면접장 도착 직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목과 귀 주변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