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후비루로 고생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도 자꾸 코를 킁킁거리고 목을 가다듬습니다. 혹시 비염이나 후비루도 유전이 되는 건지, 아니면 저처럼 만성화되기 전에 미리 손을 써야 할까요?
알레르기 비염이나 호흡기 점막의 예민함은 유전적 성향이 강합니다. 아이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만성화되기 전에 점막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본인의 고통이 대물림될까 봐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실제로 호흡기 점막의 상태나 알레르기 소인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판교 지역처럼 건조한 아파트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아이들의 점막도 쉽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킁킁'거리는 것은 목 뒤로 무언가 넘어가는 이물감을 해소하려는 본능적인 동작인데, 이를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부장님처럼 고질적인 후비루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회복력이 빠르므로, 점막이 완전히 변형되기 전에 폐 기운을 보강하고 비강 내 염증을 다스려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족 전체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