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다 보면 속 터지는 일이 한둘이 아닌데, 그럴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목에 걸린 덩어리가 더 커지는 기분입니다. 화가 치밀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것도 후비루랑 상관있나요?
스트레스와 화는 한의학적으로 '기'를 위로 솟구치게 하여 목의 이물감을 심화시킵니다. 심리적 압박이 후비루와 식도염 증상을 증폭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자영업을 하시다 보면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어렵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이라 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뭉치면 목구멍에 가래 같은 것이 걸려 뱉어도 안 나오고 삼켜도 안 내려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화가 나면 몸의 열기가 위로 올라오면서 코와 목의 점막을 더 건조하게 만들고, 위산 역류를 부추겨 후비루 증상을 즉각적으로 악화시킵니다.
단순히 코와 위장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50대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과 울화기를 풀어주는 약재를 함께 써야 목의 이물감도 시원하게 풀립니다.
마음이 편해져야 목소리도 부드러워지고 소화도 잘되는 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