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 중앙 제어 에어컨이라 여름 내내 찬 바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IT 기업 근무 환경에서도 한방 치료를 통해 에어컨 바람에 코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체질을 바꿀 수 있을까요?
외부 온도를 조절할 수 없다면 내 몸의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정답이며, 한방 치료는 온도 변화에 대한 점막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탁월합니다.
판교의 대형 오피스 빌딩들은 공조 시스템이 강력해서 비염 환자분들께는 매우 가혹한 환경이죠.
아침 찬 공기와 에어컨 바람은 점막을 수축시키고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한포열(寒包熱)', 즉 속에는 열이 있는데 겉에서 찬 기운이 감싸고 있는 상태로 보고 치료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콧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점막의 방어막인 '위기(衛氣)'를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한약 처방을 통해 폐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에어컨 바람 같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점막이 과민반응하지 않고 스스로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그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이번 치료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