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어린이집에서 숲 체험이나 바깥 놀이를 자주 가는데, 찬 공기를 조금만 마셔도 바로 코가 맹맹해지거든요. 6세면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축농증이 심할 때는 아예 야외 활동을 못 하게 막는 게 맞을까요? 운동을 시켜야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어서 혼란스러워요.

급성 염증기에는 활동을 줄여야 하지만, 회복기에는 적절한 야외 활동이 기혈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코가 누렇고 열감이 있는 급성기에는 찬 바람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는 단계에서는 햇볕을 쬐고 가볍게 뛰는 활동이 폐 기운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찬 공기에 점막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직 '온도 조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활동을 금지하기보다는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시고, 활동 후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해 체온을 유지해 주세요.

한의학적으로 운동은 기운을 순환시켜 코막힘을 해소하는 천연 치료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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