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의고사를 망치거나 학원 숙제가 밀려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면 코가 평소보다 더 꽉 막히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기분 탓인가요? 아니면 마음이 불안한 게 실제로 축농증을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건가요?
A.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상초의 열을 조장하여 코 점막을 더 붓게 만들고 농을 끈적하게 만듭니다. 심리적 압박감이 실제 신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18세 수험생으로서 겪는 심리적 압박감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火)'의 기운이 위로 치솟는데, 이 열기가 얼굴 쪽에 머물면서 부비동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시험 기간이나 중요한 수업 직전에 코가 더 막히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코 증상만 잡는 게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고 기혈 순환을 돕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코 점막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조절해 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