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생리 전후로 몸이 잘 붓고 예민해지는데, 그때마다 코막힘이랑 머리 무거운 게 훨씬 심해져요. 10대 여학생들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축농증이 더 안 나을 수도 있나요?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까 봐 걱정돼요.
A.
호르몬 변화는 혈관 확장과 점막 부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른 컨디션 난조까지 고려하여 처방하면 치료 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여성 수험생들은 생리 주기와 맞물려 점막이 더 붓거나 분비물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기혈이 하초로 쏠리거나 정체되면서 위쪽으로는 오히려 허열이 뜨기 때문입니다.
특히 18세 무렵은 호르몬 체계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이라 그 영향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진료 시 생리 주기와 동반 증상을 상세히 말씀해 주시면, 그 시기에 맞춰 부종을 빼고 순환을 돕는 약재를 조절해 드릴 겁니다.
호르몬 때문이라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변수까지 계산해서 치료하면 되니 안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