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면 항생제를 바로 시작해야 하나요?
아니요. 재악화는 진료가 필요한 단서지만, 스스로 세균 감염을 확정하거나 항생제를 시작하는 규칙은 아닙니다. 증상 기간·열·통증·전신 상태를 의료진이 평가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감기와 겹쳐 보여도 증상이 얼마나 이어지는지와 경과가 중요합니다. CDC는 10일 넘게 호전이 없거나, 한 차례 나아진 뒤 다시 악화하거나, 심한 발열과 얼굴 통증·분비물이 지속될 때 의료진 평가를 안내합니다. 그렇더라도 ‘다시 나빠짐’은 본인이 항생제를 고르는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연령, 심한 통증·전신 상태, 임신·기저질환과 검사 결과도 판단에 영향을 줍니다. ([1], [2])
의료진은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의심을 증상 흐름으로 구분하고, 필요 여부에 따라 항생제 처방·대기 처방·관찰을 결정합니다. NICE도 증상 심각도와 위험요인에 따라 즉시 처방 또는 지연 처방을 달리합니다. 노란색·초록색 콧물만으로 항생제를 정할 수 없고, 남은 약이나 다른 사람 약을 먹지 않습니다. 이미 처방받은 약은 좋아졌다는 이유로 스스로 끊거나, 다시 악화했다는 이유로 용량을 늘리지 말고 처방자에게 연락합니다. ([3], [2])
눈 주위가 붓거나 복시·시력 저하, 심한 전두부 두통, 의식 변화·신경 증상이 있으면 약을 기다려보는 대신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 이런 신호는 부비동염의 드문 안와·두개강 합병증을 평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
전통적 한열·담음 문진은 맑거나 끈적한 분비물, 코의 건조·열감과 수면·소화의 동반 양상을 기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콧물 색이나 한의학적 표현을 세균 감염 검사로 취급하지 않으며, 항생제의 필요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병행 치료를 논의할 때도 원인 치료와 약물 안전을 먼저 확인하고, 남은 코막힘·후비루·수면 방해를 별도 결과로 비교합니다.
진료에서는 시작일, 좋아진 시기와 재악화 시점, 체온·얼굴 통증, 한쪽·양쪽 차이, 복용한 약과 부작용을 구체적으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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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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