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얼굴로 열이 오르고 잠을 설치는데, 혹시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갱년기 변화가 난청 재발이랑 관련이 있을까요? 몸 안의 호르몬이 변하면서 귀로 가는 기운도 같이 꺾이는 건지 궁금합니다.
네, 40대 중반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상열감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화'와 유사하여 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변수가 됩니다.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에는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며 몸 위쪽으로 열이 치솟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화(火)가 머리로 올라온다고 표현하는데, 이 열기가 귀 주변의 진액을 말리고 신경을 과항진시켜 난청과 이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육아와 업무로 지친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경우, 이 열감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하부의 차가운 기운을 위로 올리고 상체의 열을 내리는 수승화강 치료를 통해 전신 균형을 잡아야만 청력 고착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