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간을 보느라 짠 음식을 자주 접하고 손님들 남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은데, 이런 식습관이 귀 건강이나 어지럼증에 직접적인 독이 될까요? 50대 후반이라 소화도 예전 같지 않은데 음식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네, 짠 음식은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해 귀 내부의 압력을 높이고 어지럼증과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대사 능력이 떨어지므로 저염식 위주의 식단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식당 일을 하시다 보면 본의 아니게 염분이 높은 환경에 노출되실 텐데, 돌발성 난청과 어지럼증 환자에게 나트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귀 안쪽의 림프액 압력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뱅글뱅글 도는 증상은 귀 내부의 순환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간을 보시더라도 삼키지 않거나 최대한 싱겁게 드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의 기운이 약해지면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여 머리를 맑지 않게 하고 이명을 부추긴다고 봅니다.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더라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순환을 돕는 것이 장사를 다시 시작하시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