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때는 잠을 깨려고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씩 마시고, 가끔 에너지 드링크도 마시거든요. 식사도 제때 못 챙기고 밤늦게 자취방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게 일상인데, 이런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카페인이 이명 치료 속도를 더디게 만들까요? 치료 중에는 커피를 아예 끊어야 하는지 걱정돼요.
카페인과 불규칙한 식사는 예민해진 청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켜 이명을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는 것이 회복 속도를 두 배 이상 높이는 길입니다.
혼자 자취하며 불규칙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20대 프리랜서분들에게 가장 어려운 숙제겠지만, 음식 관리는 치료의 일부입니다.
특히 커피 속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귀의 소리를 더 날카롭게 인지하게 만들고, 깊은 수면을 방해해 귀의 피로 회복을 막습니다.
마감 때문에 정 힘드시다면 하루 한 잔 정도로 줄이시되, 가급적 이른 오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늦은 밤 자극적인 배달 음식은 몸 안에 불필요한 열을 만들어 귀로 치솟게 하므로, 담백한 식단 위주로 챙겨 드셔야 한약의 효과가 몸에 온전히 흡수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귀가 '나 너무 힘들어요'라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니, 잠시만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이나 카페인이 없는 차로 몸을 달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