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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이명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귀나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상태입니다. 소음 노출, 청력 저하, 스트레스, 혈류·자율신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며 소리 양상과 동반 증상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동반되면 조기 진료가 필요합니다.

Q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히고 비염 기운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귀가 더 먹먹하고 매미 소리도 날카로워집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별개라고 하던데, 한의학에서는 코랑 귀를 같이 묶어서 보기도 합니까?

A.

코와 귀는 이관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 비강 내 염증이나 압력 변화는 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비인후'를 하나의 계통으로 봅니다.

특히 환절기에 비염이 심해지면 귀와 코를 잇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귀 내부의 압력 조절이 안 되고, 이로 인해 먹먹함과 이명이 악화됩니다.

50대 이후 점막이 건조해지면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코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폐 기운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습니다.

귀의 문제는 결국 머리 전체의 순환 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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