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너무 없어서 해운대 바닷가 산책이라도 하려고 나가면, 파도 소리나 바람 소리가 귀 안에서 이상하게 증폭돼서 들려 금방 돌아오게 돼요. 저 같은 60대 은퇴 주부에게 이명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요?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귀를 피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부터 시작하여 기력을 서서히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을 기르는 것은 좋지만, 바람 소리나 파도 소리 같은 외부 소음이 귀 안에서 소란스럽게 느껴질 때는 무리한 실외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8세라는 연령대를 고려할 때, 발바닥 전체를 자극하며 천천히 걷는 실내 보행이나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귀는 어깨와 목 근육의 긴장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만으로도 이명 강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력이 너무 떨어졌을 때는 운동보다는 먼저 한약으로 정기를 채워준 뒤, 몸에 힘이 생겼을 때 활동량을 늘려가는 순서가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