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하루 종일 서 있고 불 앞에서 일하느라 만성 피로를 달고 삽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충분히 쉬기가 참 어려운데, 저처럼 과로가 일상인 자영업자도 생활 환경의 변화 없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휴식이 어렵다면, 치료의 목표를 '피로에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두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과로 속에서도 귀로 가는 기운이 꺾이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는 치료를 진행하겠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쉬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환자분의 몸은 과부하가 걸려 작은 자극에도 귀에서 경고음을 보내는 상태입니다.

한의학 치료는 단순히 소리를 없애는 것에 그치지 않고,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하며 소모된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아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일하는 환경을 당장 바꿀 수 없다면, 그 환경을 버텨낼 수 있도록 몸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치료를 통해 몸의 회복력이 좋아지면 똑같이 일을 해도 이명이 발생하는 빈도와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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